요즘 한국 주식 시장이 침체기인 가운데 오랜만에 개미들에게 솔깃한 뉴스가 바로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인데, 많은 분들이 치킨값이라도 벌어보겠다는 생각으로 카카오페이 청약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일정 및 주관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요예측 대박,
카카오페이 기업분석
카카오페이의 사업은 대표적으로 '결제'와 '금융'으로 구분되는데, 여기서 결제사업은 송금과 관련하여 2020년도 기준 총매출액의 71.9%를 차지할 정도로 주력인 사업부문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카카오페이는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집중했다면 2021년부터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 깊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본다면 3,660만 명이 카카오페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30대 이상의 가입자 증가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주목할만한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본다면 소득이 발생하는 30대부터는 경제력이 빠르게 올라가는 부분이 있고 금융서비스라고 한다면 증권이나 펀드도 포함되는데 지금은 기프티콘으로 아메리카노지만 나중엔 현대차 주식이 될 수 있는 것이죠.
구분 (단위 : 백만원) |
론칭일 | 2020년 (제 4기) |
2019년 (제 3기) |
2018년 (제 2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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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 비율 | 매출액 | 비율 | 매출액 | 비율 | ||
결제서비스 | 2014.09 | 204,599 | 71.95% | 128,482 | 91.06% | 68,630 | 98.71% |
금융서비스 | 투자 (2018.11) 대출/보험 (2019.10) |
64,449 | 22.66% | 3,349 | 2.37% | 113 | 0.16% |
기타서비스 | 송금 (2016.04) 전자문서 (2017.06) |
15,322 | 5.39% | 9,272 | 6.57% | 783 | 1.13% |
종합 | 284,370 | 100.00% | 141,103 | 100.00% | 69,526 | 100.00% |
2018년부터 2020년까지의 최근 3년 동안의 주요 매출 내역을 살펴보면 결제 서비스가 매출액 2,050억 원으로 약 72%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투자, 대출, 보험 등 금융서비스의 매출액이 640억 원으로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송금, 전자문서 등 기타 서비스가 150억 원으로 5%를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카카오페이
수요예측 결과
카카오페이는 지난 20일에서 21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하여 수요예측을 진행하였는데, 무려 1714대 1의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하였는데요. 참여한 1,545개 기관 중 99.99%는 희망 공모가 상단일 9만 원 이상의 가격으로 신청하였고 공모가는 예상대로 희망밴드 6~9만 원의 상단인 9만 원이 되어 뜨거운 관심을 관심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는 25일 시작되는 청약 열기도 뜨거울 가능성이 높은데, 카카오페이는 국내 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 청약자 몫 공모주 물량의 100%를 균등 배정하기로 한 상태인데요. 최소 청약 단위인 20주(증거금 90만 원)만 청약을 한다면 금액과 관계없이 누구나 똑같은 수의 공모주를 받을 수 있는 것이 때문에 관심도가 높습니다.
구분 | 참여건수(건) | 신청수량(주) |
6개월 확약 | 224 | 2,670,826,124 |
5개월 확약 | 29 | 344,596,000 |
4개월 확약 | 49 | 611,221,000 |
3개월 확약 | 329 | 3,732,234,222 |
2개월 확약 | 82 | 1,022,226,000 |
1개월 확약 | 263 | 2,911,005,928 |
확약합계 | 976 | 11,292,109,274 |
총 참여건수 및 수량 대비 비율 | 63.17% | 70.44% |
미확약 | 569 | 4,738,146,497 |
합계 | 1,545 | 16,030,244,771 |
이렇듯 일각에서는 '오버행' 우려가 나오기도 하는데,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인 알리페이가 상장 직후 주식을 얼마나 유통하는지가 주가 흐름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듯 카카오페이의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는 평가들도 있었고 금융당국의 플랫폼 전반에 대한 규제 리스크도 여전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일정
공모주 청약은 10/25(월)~26(화) 오후 4시까지 총 2일간 이루어지는데, 보통 오후 4시에 마감되기 때문에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경쟁률 끝까지 체크하느라 3시 58분 즈음에 하는 경우도 많은데 오히려 이 시간대에 신청이 몰려 오류가 걸려서 청약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증거금의 경우 공모가를 기준으로 증거금을 구하면 되는데 서두에서 말씀드렸듯, 일반청약과 최소 수량이 다르며 일반적인 경우에 최소 수량이 10주이지만 카카오페이의 경우 최소 20주를 해야 되기 때문에 결국 필요한 증거금은 90만 원 이겠네요. 그렇기에 한 계좌당 90만 원이 필요한 셈이며 여러 계좌를 준비했다면 그 숫자에 맞기 증거금을 준비해야 합니다.
- ① 수요예측일 : 2021.10.20~2021.10.21
- ② 공모청약일 : 2021.10.25~2021.10.26
- ③ 납입·환불일 : 2021.10.28
- ④ 상장일 : 2021.11.03
청약을 진행하는 주관사는 카카오페이 정도의 인기 공모주답게 '삼성, 대신, 한투, 신한금투' 총 4개의 주관사가 참여합니다. 이렇듯 삼성 ▶ 대신 ▶ 한투 ▶ 신한금투 순으로 공모 배정 물량이 많은 상황인데, 100% 균등배정이기 때문에 어떻게 될 수 있을지 예측을 못하고 전문가들은 대신증권으로 넣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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