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속되는 확진자 폭등으로 인하여 위드 코로나를 일정 기간 중단할 수 있는 '비상계획'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방역 지표의 악화 속 위드 코로나의 중지 여부를 오는 26일에 발표할 예정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위드 코로나 중단 조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드 코로나 중단,
기준은 어떻게 될까?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위드 코로나 조치가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24일 0시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166명이며 신규 확진자가 4,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국내 코로나19 발병 이후에는 처음이며 지난 18일 확진자 3,292명을 넘어선 최대 확진자 숫자인데 위중증 환자도 전날 대비 37명 늘어 최다 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70%로 의료대응 부담 또한 가중되는 상황인데, 특히 수도권은 83.7%로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대기자 숫자로 83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지난 1일 시작하여 4주째를 맞이한 '위드 코로나' 조치를 수도권에서 만이라도 중지할지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드 코로나 중단 조건으로는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이 75% 이상 도달 시, 주간 평가 결과가 위험도 매우 높음인 경우, 4주간 단계 평가 결과 높음 또는 매우 높음인 경우, 이 외 방역의료분과위원회 전문가 의견 등을 토대로 비상계획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네 가지를 제시했지만 쉽게 확진자가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이라면 중지되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부스터 샷
접종 계획은 어떻게 되나?
위드 코로나 중단으로 인하여 '부스터 샷' 접종에 대한 관심도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데요. 기존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였던 대상자들은 6개월에서 3~5개월로 앞당겼고, 부스터 샷의 경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이 진행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받을 수 있고 대체적으로 고령자인 경우 접종기간이 상당히 짧아졌습니다.
부스터샷 접종 간격이 짧아진 이유는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유행과 고위험·요양시설에서 시간 경과에 따른 접종 효과 감소로 인해 집단감염 발생 증가에 대응하고 중증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에 대비하기 위함인데요. 화이자 혹은 모더나가 아니라 얀센의 경우 30세 이상 본인 희망 시 얀센 백신을 추가로 접종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상 추가접종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인 접종이기 때문에 기본접종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났다면 반드시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얀센 백신의 경우 2개월, 나머지 백신의 경우 4~5개월 후 추가접종을 해야만 백신 효과를 강화시킬 수 있고 추가접종 완료자는 기본접종만 했을 때보다 감염률이 1/10배, 중증화율은 1/20배 정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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